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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l 제306호 l 2014년 12월 08일 l 조회수:1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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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년 광고산업 규모 13조3,564억원… 인터넷광고 급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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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외광고 취급액 1조 1,928억원으로 전년대비 25% 감소
2013년 국내 광고산업 규모는 13조 3,564억원으로 전년 대비 2.05% 증가했으며, 이 가운데 인터넷 부문(온라인, 모바일)은 57.1% 높은 성장률을 보여 광고시장이 급변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우리나라 광고사업체들의 전반적인 현황과 동향을 조사한 ‘2014(2013년 기준) 광고산업통계조사’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2013년 기준 광고사업체의 총취급액은 13조 3,564억원으로, 이중 매체광고비는 9조 4,761억원(70.9%), 매체 외 서비스 및 기타(인쇄) 매출액은 3조 8,848억원(29.1%)으로 조사됐다.
광고산업 총 취급액 대비 각 부문별 규모를 보면 방송(지상파TV, 라디오, 케이블TV, IPTV, 위성TV, DMB)이 3조 4,038억원(25.5%)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인터넷 부문이 2조 8,696억원(21.5%), 옥외 부문 1조 1,928억원(8.9%), 인쇄 부문(신문,잡지) 1조 974억원(8.2%) 순이었다. 올해 최초로 조사된 방송광고 PPL 분야의 취급액 총 규모는 405억원으로 파악됐다.
매체별 광고 취급액만을 기준으로 하면 방송 부문 취급액은 전년 41.2%→35.9%로 11.2% 감소하고, 인터넷 부문은 2012년 19.6%→2013년 30.3%로 증가해 매체 내 비중변화가 두드러졌다. 옥외광고 부문의 광고비는 2012년 1조 5,909억원에서 2013년 1조 1,928억원으 로 25%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고사업체(광고회사, 제작사, 기획/이벤트사 등) 수는 6,309개로 조사됐다. 광고 사업체의 평균 취급액은 21억 1,700만원, 평균 종사자수는 7.8명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2013년 12월말까지 1년간을 기준으로 지난 6~10월 이뤄졌다.
이정은 기자 [ⓒ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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