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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한중 l 제390호 l 2018년 06월 11일 l 조회수:305
    서울시, 시내·마을버스 정류소 통합 나서

    전수조사 통해 이르면 7월부터 300개 통합 예정
    광고 사업 위해 마을버스 표지판은 유지

    서울시가 올해 약 6000개에 달하는 마을버스 정류소 전수조사를 통해 통합이 가능하다고 보는 약300개 가량의 시내‧마을버스 정류소 통합을 추진한다. 2016년 총 156개 통합 정류소 설치에 이어 두 번째다. 통합 방식은 크게 두 가지 과정을 거친다. 우선 마을버스 표지판을 옮겨와 시내버스 정류장과 가깝게(5m 이하) 설치한다. 마을버스 표지판을 없애지 않는 이유는 승객간 거리를 조금 떨어트려 정류장의 혼잡을 막고, 마을버스 표지판에서 이뤄지는 광고를 유지하게 하기 위해서다. 또 두 정류장의 고유번호(ID)를 통일해 시내버스 단말기에서 마을버스 도착 정보가 나오도록 한다. 하지만 통합 정류소 설치 후 승객 수요 감소를 우려하는 시내버스업계와 재정이 열악한 상황에서 관리비용 부담 등을 걱정하는 마을버스업계의 이견이 있어 조율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마을버스 표지판이 시내버스 정류장 인근으로 옮겨지는 것에 대해서 관련 광고업계도 애매하다는 반응이다.

    마을버스 표지판 광고를 운영하고 있는 업체 관계자는 “유동인구가 더 많은 시내버스 정류장쪽으로 표지판이 옮겨지면, 광고 노출도가 높아진다는 장점이 있으나, 옮겨지는 위치에 따라서 표지판이 정류장에 가려져 더 안보이게 될 가능성도 있다”며 애매하다는 입장을 표했다. 대상지 선정에 따른 자치구와 협의도 남아 있다. 시내버스 운영은 시가 맡고 있지만 마을버스는 자치구 소관이기 때문. 서울시에 따르면, 통합정류소 설치를 두고 이해당사자, 자치구 간 협의를 진행 중이다. 전수조사는 지난 18일부터 약 한 달간 진행된다. 시는 이 기간 동안 25개 자치구에서 실태조사를 벌여 대상지가 선정되면 이르면 7월부터 설치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서로 가까운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정류소를 통합해 시민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라며 "또 버스정보안내시스템에 더 많은 마을버스의 정보를 추가하기 위해서도 통합이 필요하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다시 같은 사업을 진행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이번에 가능한 한 모든 곳을 통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의 계획은 그동안 시내‧마을버스 간 버스정보안내단말기 설치율 차이로 마을버스 승객의 불편을 줄이는데 방점이 찍혀 있다. 시내버스 정류소는 단말기 설치율이 50%를 넘는 반면 마을버스는 10%대를 밑도는 것에 따른 조치다.


    시내버스 업계는 신중한 입장이다. 통합 정류소 설치 후 수요가 분산되면 재정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작용해서다. 일부 노선에서 마을버스와 겹치면 승객들이 상대적으로 요금이 저렴한 마을버스로 이탈해 이용률이 떨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감차, 노선조정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고 보고 있다. 마을버스와 기능과 역할이 다른 만큼 필수적인 정류소에 한해서 통합해야 한다는 게 업계의 생각이다. 출퇴근 시간대 시내버스에 비해 작은 마을버스 수요 승객이 버스를 찾으려 이동하는 등 시내버스 승객과 섞여 정류소가 혼잡해 질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크기가 작은 마을버스가 시내버스에 가리면 이를 찾으려고 승객이 뛰어가야 하는 등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이에 시는 앞선 통합 정류소 설치 결과를 바탕으로 “업계가 우려하는 것처럼 혼잡 등의 문제는 발견되지 않았다”며 “업계 간 나머지 이견은 향후 신중한 조율과정을 거쳐 통합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한중 기자[ⓒ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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