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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석민 l 제390호 l 2018년 06월 11일 l 조회수:320
    지방선거야 반갑다~ 가뭄이던 옥외광고업계 ‘단비’

    전국적으로 후보자만 9,310명… 실사출력업계 모처럼 바빠
    현수막 원단 더 보내라 주문 폭주, 중고 수성 프린터도 귀한 몸
    선거 후 7월부터는 막막…특별한 이벤트 없어

    6․13 지방선거 덕분에 옥외광고업계가 모처럼 활기를 띠었다. 후보자 현수막 게첨일이 5월 31일 0시부터이기 때문에 최소한 5월 30일 이전까지는 납기를 맞춰야 해서 현수막 제조에 필요한 원단과 끈, 대나무 등이 필요하다는 전화가 5월 한달 간 폭주했다는 것이 소재유통업계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간판제작업체에도 각 후보자의 사무실 외벽에 걸 간판을 빨리 만들어 달라는 주문 요청이 잇따르면서 눈코 뜰새 없이 바빠, 일반 간판 제작 물량을 받지 못하는 상황까지 이르는 등 ‘대목’을 누렸다.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5월 24일(목)~25일(금)까지 등록한 4대 지방선거(시도지사 선거, 시도의회 의원선거, 구·시·군의 장 선거, 구·시·군의회 의원선거, 광역의원 비례대표 선거, 기초의원 비례대표선거) 및 교육감 후보자들을 분석한 결과 6·13 지방선거에는 총 18개 정당에서 9,249명의 후보를 냈으며, 교육감 후보를 포함할 경우 9,310명이 출마했다. 2014년 6·4지방선거와 비교하면, 후보자 수는 총 432명(교육감 제외) 늘었다.

    특히 이번 지방선거는 현수막 관련 공직선거법 개정으로 선거구 내 읍·면·동을 기준으로 2개 이내의 현수막을 게시할 수 있게 규정이 완화되었고, 장소제약도 사라져 기존의 현수막 게첨보다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예로 4년 전 지방선거 때와 비교하면 서울의 노원구 구의원 후보자의 경우 1인당 평균 24개 정도의 현수막을 게첨할 수 있었던 것이 이번 선거에선 48개까지 걸 수 있게 된 것. 따라서 9,310명의 후보자가 1인당 평균 40개씩만 현수막을 걸어도 전국적으로 37만2,400장의 현수막이 된다. 그러나 실제로는 이보다 훨씬 많을 것이라는게 업계 관계자들의 예상이다. 교육감 후보와 도지사, 시장 등은 현수막 게첨 양이 구의원들보다 더 많기 때문이다. 또한 일부 후보자들의 벽면 대형 현수막까지 고려한다면 훨씬 많은 양의 현수막이 게첨이 됐을 것으로 보인다.

    한 실사출력업체 관계자는 “후보자들의 현수막 제작 납기를 맞추기 위해서 장비가 필요해 중고 프린터를 2대 더 도입했다”라며 “그래도 물량을 다 맞추지 못해서 다른 업체에 하청을 줬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이 말 그대로 ‘단비’에 그칠 가능성이 높아 박수칠 일이 아니라는 것이 현실이라고 업계 관계자들은 꼬집고 있다. 현수막 게첨에 대한 규제는 계속될 것이고, 선거가 끝나면 버려지는 현수막에 대해서 환경시민단체 등에서 분명히 문제 제기를 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여기다가 7월부터 8월까지는 바캉스 시즌이라 비수기가 시작되는 데다, 하반기에는 국가적인 대형 이벤트가 별로 없고 부동산 경기의 하락과 실직자 증가 등으로 경기가 우하향 될 가능성이 깊어 옥외광고업계의 어려움은 여전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최근 실사출력업종을 중심으로 옥외광고시장이 많이 어려웠는데, 지방선거물량으로 반짝 회복되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현수막 원단과 부자재, 잉크 등의 재고 물량이 소진되고 현금이 유입된 것은 매우 긍정적이다. 그러나 하반기엔 특별한 이슈가 없고 경기 침체와 실사출력물 규제가 계속될 것으로 보여, 어려움은 여전할 것으로 보인다. 현수막에만 의존하는 광고물 제작은 미래가 불투명하다. 새로운 아이템에 도전해야 생존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석민 기자[ⓒ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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