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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국 l 제392호 l 2018년 07월 09일 l 조회수:28
    캘리그라피에 대한 이해를 돕는 길라잡이(3)


    캘리그라피는 21세기 감성적 미감의 코드이다. 디지털 시대가 되면서 우리들의 생활 영역에서 기계와 컴퓨터가 차지하는 비중이 절대적이 되어 인간미, 감성미 등이 결여되다보니 사람의 오감을 자극하는 감성적 표현 방법과 도구, 재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감성적 미감의 표현으로 불리는 캘리그라피의 표현 방법과 관련된 도구의 특성 및 활용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먼저 도구와 재료는 서로 유기적 관계에 있어야 한다. 글씨를 쓰는 도구와 먹물, 종이에 따라 같은 글씨를 쓰더라도 다른 느낌으로 표현되기 때문에 각각의 도구와 재료에 대한 특성을 이해하고 그에 맞는 도구와 재료를 선택하여 활용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도구는 서화용 모필(毛筆)이다. 붓은 인류 역사상 최고의 표현도구로서 사람의 마음을 평온하게 할 뿐만 아니라 사람의 기운과 정서 그리고 감성을 그 어떤 도구보다도 잘 표현할 수 있다. 때문에 대부분 캘리그라피의 표현 도구로 활용되고 있다. 서화용 붓은 그 종류가 많고 역사도 오래 되었기 때문에 붓에 대한 특성과 특징을 숙지한다면 다양한 선(線) 표현을 할 수 있다.

    붓의 종류는 크게 유호필(털이 부드러운 붓), 강호필(탄력이 큰 털로 맨 붓), 겸호필(유호에 강호심을 박은 것)로 나뉘고 털의 길이에 따라 장봉, 단봉, 중봉으로 구분한다. 모필은 부드러운 동물의 털을 사용하여 만든 것으로 먹물을 머금었을 때 탄력이 있으며 글씨를 쓰는 사람에 따라서 붓을 잡는 방법(집필법)과 붓을 움직이는 행위(운필법)에 따라 자유로운 변화를 추구할 수 있다. 다양한 선의 표현을 위해서 붓을 종류별로 구비한다면 상당한 비용이 필요할 것이다. 붓을 잡는 방법과 붓의 움직임을 통해 어느 정도는 몇 가지의 붓으로 원하는 선의 표현이 가능하다. 선의 굵고 가늠과 길고 짧음, 필압의 강약, 경중, 운필의 속도 등을 이해하고 변화를 주는 것이 중요하다. 다른 방법으로는 직접 붓을 만들어 사용할 수 있다. 붓대로 활용할 수 있는 나뭇가지나 나무젓가락, 펜대 등을 활용하고 붓털의 재료가 되는 실, 털실, 끈, 빗자루 등을 사용하여 직접 붓을 만들어 쓸 수 있다. 붓처럼 쓰는 것이 자유롭지는 않겠지만 여러 가지 다양한 선의 표현이 가능하며 모필보다 다루기가 쉽고, 쉽게 만들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 밖의 표현도구로는 연필, 펜, 볼펜, 색연필, 사인펜, 매직, 크레용, 분필, 롤러 등이 있으며 면봉, 이쑤시개, 수세미, 스펀지, 칫솔, 채소류 등 모두 붓을 대신하는 도구로 글씨를 쓰는 것이 가능하다. 캘리그라피는 글자가 가진 이미지에 맞게 다양한 도구를 선택하고 이미지를 형상화하는 작업이다. 글씨를 표현하고자 하는 이미지와 감정을 고스란히 담아내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며 쓰는 사람의 의지와 창의력, 감성 등의 요소들이 어우러진다면 실용적이면서도 예술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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