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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한중 l 제408호 l 2019년 03월 25일 l 조회수:635
    ‘자판기야? 간판이야?’… 자판기 활용한 이색 간판들

    출입문을 자판기로 구축한 매장들… 간판 없이도 유명세
    재미있는 모습에 벤치마팅 요구 많아져

    요즘 길가를 걷다보면 자판기가 열리면서 사람이 튀어 나오는 모습을 종종 보게 되는 경우가 있다. 이런 황당한 모습이 사람들의 입소문을 타면서 해당 가게들은 SNS스타가 되기도 한다. 최근 자판기를 출입문이자 간판처럼 활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일부 간판업체에 따르면 실제로 두 달에 한 번꼴로는 자판기 간판에 대한 문의가 들어오고 있는 상황. 그렇다면 과연 자판기 간판이 뭘까? 자판기 간판은 지난 2017년 오래된 자판기를 매장의 출입문으로 대신한 일부 업체가 유명세를 타면서 국내에서 활성화되기 시작했다.

    가장 유명한 것은 서울 망원동의 카페 ‘자팡기’. 이 카페는 그 이름처럼 출입문을 음료수 자판기 모양으로 만들었다. 별도의 간판도 없다. 그저 자팡기라고 적힌 분홍색 자판기가 출입문이 되고 간판이 된다. 회색 콘크리트벽과 이 자판기가 선명한 대조를 이루는 카페는 젊은이들 사이에서 재미있는 공간이자 사진의 명소로 알려졌다. 홍대의 펍 올드다락바도 출입문이 자판기다. 이 자판기 출입문은 사인도 없이 그저 낡은 콜라자판기로밖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이 곳을 아는 사람이 아니라면 찾기도 어렵다. 그저 콜라를 뽑아 보려다 깜짝 놀라게 될 뿐이다. 서울뿐 아니다. 대구 동문동의 음식점 릴렉스053. 자판기 모양의 출입문을 달았다. 커피컵, 맥주잔, 피자 모형, 소파 모형 등을 자판기 안에 넣어 놨다. 릴렉스053 주인은 “가게를 코앞에 두고도 문을 찾지 못해 가게로 문의 전화를 걸어오는 손님도 적지 않다”고 설명하기도 한다. 간판 업체들에 따르면 이 몇몇 업체들이 온라인에서 이슈가 되고 이어 언론매체들의 기사에도 이름이 실리기 시작하면서 자판기 간판에 대한 요구가 늘고 있다.



    서울 서교동의 간판업체 간연사의 이송근 대표는 “근처의 업체 한 곳이 자판기 출입문으로 이름을 날리니까 벤치마킹하고 싶어하는 업체들이 꽤 많아졌다”며 “우리도 일부 업체에 자판기 형태의 간판을 제작해 주기도 했다”고 말했다. 공간디자인 전문업체 이노보디자인그룹 김명광 대표는 “자판기 출입문은 아무도 모르는 나만의 아지트같은 느낌을 찾는 젊은층이 늘어나면서 일부 업체들 사이에서 나타나고 있는 공간 디자인 기법”이라며 “특히 중국에서 이런 형태의 매장들을 종종 찾아볼 수 있는데 최근에는 국내에서도 이런 느낌을 연출하는 매장들이 만들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이어 “출입문 인테리어에는 별도의 규정이 없기 때문에 간판에 비해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나올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신한중 기자[ⓒ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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