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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국 l 제416호 l 2019년 07월 22일 l 조회수:85
    26억 들인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랜드마크 ‘미디어월’ 사라지나

    내 최대 규모의 시스루타입 LED전광판 철거 위기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지난 2017년 26억여원을 들여 준공한 '미디어월'이 옛 전남도청 복원 사업 추진과 맞물리며 오는 2021년 철거된다. 하지만 이 미디어월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상징하는 랜드마크 역할을 했다는 점에서 철거 후 재설치 여부를 두고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전남도청 복원전담팀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 따르면 멀티미디어 플랫폼 ‘미디어월’을 철거할 방침이다. 옛 전남도청복원 범시도민대책위원회가 정부에 건의해 수용된 복원요청안에는 경찰청 후면에 설치된 철골구조물인 미디어월을 철거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이에 따라 7월부터 1년여 동안 진행되는 복원 건축 설계용역 이후 복원이 본격화되면 2021년께 미디어월 철거 공사에 들어가게 된다.

    미디어월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미디어아트 창의도시로 지정된 광주의 미디어아트 제작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7년 1월 준공했다. 전체 크기는 75×16m에 달하며 삼익전자의 풀HD급 시스루 타입 전광판 ‘미디어 메쉬’가 적용됐다. 시스루 타입 전광판으로서는 국내 최대 규모로서 설치 당시 큰 이슈가 된 바 있다. 미디어월은 건축 구조상 건물 대부분이 지하에 있는 전당을 외부적으로 알리고, 전당에서 진행되는 각종 공연과 콘텐츠 등을 시민들에게 안내하는 등 전당의 랜드마크 역할을 하고 있다. 미디어월이 철거될 경우 아시아문화전당을 알릴만한 상징물이 마땅치 않은데다 이를 활용했던 미디어아트 공간이 사라지게 돼 재설치 여부를 두고 논란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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