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 브랜드들 “기대하는 결과 도출해 내는 옥외광고 효과 신뢰”
브랜드기업 전문 평가업체 브랜드Z, 50개국 370만명 조사결과 발표
2006년부터 기업 브랜드 가치를 전문적으로 평가해온 브랜드Z(BrandZ, www.brandz.com)은 요즘 50여개 국가에서 370만명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활동을 벌이고 도출된 결과치를 바탕으로 기업의 매출 및 수익성을 전망하고 있다. 오늘날 세계 경제는 소비자의 높아지는 기대치, 사업영역 경계의 붕괴 그리고 예측이 불가능한 지정학적 요소들로 특징지울 수 있다. 2019년도 브랜드Z가 발표한 세계 100대 최고 가치 브랜드들은 브랜드가 보유한 가치라는 측면에서 7% 증가했다. 올해는 온라인 구매자들의 입장에서 불편한 요소가 최소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명성을 자랑하는 아마존이 최초로 애플과 구글을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브랜드 자리에 등극했다.
사실 위에 언급한 3개의 브랜드를 합할 경우 그 브랜드 가치는 1조 달러에 달하며 브랜드Z의 세계 100대 최고 가치 브랜드가 창출하는 가치 총액의 20% 가까이를 차지한다. 그리고 이들 3개 브랜드는 2018년 세계 8대 옥외광고주 그룹에 속하기도 한다. 세계 시장에서의 유력한 브랜드들은 옥외광고가 기대하는 결과를 도출해 내기 때문에 옥외광고의 효과를 신뢰한다. 브랜드Z 보고서에 의하면 브랜드 가치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소비자의 구매 체험과 맞춤형 메시지의 제공 수준이 향상됨에 따라 증가된다. 특히 고가 사치품의 경우 29%, 유통소매의 경우에는 25% 그리고 보험 서비스의 경우에는 15%가 각각 향상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기할 사항으로는 인스타그램의 경우 긍정적인 소비자 체험이 전년 대비 무려 95%의 브랜드 가치 제고를 실현했다는 점이다.
| 공익적 가치의 추구에 아주 유용한 옥외광고 매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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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옥외광고 매체사의 하나인 클리어채널의 영국법인에서 전속 미술가로 활동중인 마틴 피렐(Martin Firrell)은 최근 ‘통합을 지향하는 도시(Union City)’라는 주제 하에 일련의 공공미술 작품들을 이 회사가 소유한 디지털 스크린에 선보였다. 작품들은 공동사회에 있어서의 공정성이 무엇이며 그것을 이루기 위해서는 어떠한 사회정책이 수립되고 시행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토론을 유발하려는 목적하에 기획, 제작 및 게첨되었다.
피렐의 작품들은 영국 전역에서 총 9개로 제작된 아트워크로 디지털 빌보드 화면에 게시되어 통행인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클리어채널의 이러한 시도는 옥외광고물이 단순히 상업적 목적에서뿐만 아니라 공익적인 용도로도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는 모범적 사례를 보여 주었다. 게다가 이번 사례는 정부나 지방자치제의 개입 없이 민간 옥외광고 매체사가 자체 기획하여 집행했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피렐은 “나는 양심과 인간성을 구비한 사람들이 결집하면 선한 의도를 달성하려는 엄청난 위력이 생성된다는 점을 이번 공공 작품들을 통해서 구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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