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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한중 l 제425호 l 2020년 01월 01일 l 조회수:76
    2020년 옥외광고 제작·유통 업계, 변화와 혁신의 길 위에 서다


    장기화된 불황 속에서 활로 찾기 위한 움직임 ‘분주'
    고부가가치 시장 개척이 관건… 공정·관리의 체질 개선도 중요

    2020년 경자년 아침이 밝았지만 새해를 맞이하는 옥외광고 제작업계의 표정은 밝지 않다. 제작업계 전반의 경기 불황이 장기화되고 있는데다 인건비와 임대료 등 생산원가의 상승요인은 여전히 상존하고 있는 까닭이다.

    ▲중소업체, 고부가 시장 개척이 당면 과제
    현재 실사출력과 간판제작을 막론하고 옥외광고 제작 업계 대부분이 마주하고 있는 문제는 수익성의 악화다. 경기 여파를 떠나 기존의 일감조차 수익성이 크게 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 문제는 대규모 공장형 제작업체들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시장의 흐름과 맞닿아 있다. 가격경쟁력이 높은 대형 공장으로 물량이 빨려 들어가면서 중소형 업체들의 제작 단가도 어쩔 수 없이 하향평준화 되고 있는 것. 중소업체들의 입장에서는 한숨이 나올 수밖에 없지만 변해가는 환경을 탓하기만 할 수는 없다. 환경이 나아지지 않는다면 지금의 환경에 맞춰 생존할 수 있는 체질 개선이 중요한 시점이다.

    특히 중소 제작업체들에게는 가격경쟁에서 다소 빗겨나 있는 고부가가치 시장 개척이 이제 선택이 아닌 생존이 달린 현안이 됐다. 실사출력 업계에서 최근 평판 UV프린터와 평판 커팅기, 레이저마킹기 등의 구매량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은 이의 방증이다. 현수막과 배너 등 기본적인 출력물에만 의존해서는 살아남기 어렵다는 점을 판단한 업체들이 출력과 2차 가공을 연계한 고부가 상품 개발 분야로 진로를 돌리고 있는 것. 평판 UV프린터의 경우 포멕스나 폼보드, 허니컴보드 등 보다 다양한 소재에 대응할 수 있기 때문에 아이디어에 따라 기존과 차별화된 어플리케이션 개발이 가능하다.

    간판 제작업체들의 상황도 다르지 않다. 과당경쟁으로 인해 일반 채널사인이나 POP의 수익성이 급감하고 있다. 또한 작은 간판과 빈티지 디자인 등에 열광하는 최근의 간판 트렌드 역시 간판의 크기와 마진이 정비례하는 지금의 시장 구조에서는 업계를 어렵게 하는 요인 중 하나다.
    식상한 이야기지만 디자인과 제작공정 등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해야만 앞으로의 시장에서 버텨낼 힘이 생긴다. 이와 관련, 다수의 업체들은 여러 소재들을 컨버전스하는 시도를 통해 새로운 상품 개발에 나서고 있는 분위기다. 단순 간판 개발을 떠나 간판용 파사드 소재, 디지털 시스템과 결합된 POP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의 지평을 확대해 가고 있다.

    ▲제작 자동화, 이제 선택이 생존의 필수조건
    자동화 시스템의 구축은 이제 선택이 아니라 생존을 위한 필수조건이 되고 있는 분위기다. 특히 올해부터는 제작시스템 뿐만아니라 온라인을 이용한 판매‧관리 시스템 구축도 업체 경쟁력의 한 축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제작 자동화에 있어서는 기술의 진보가 가파르다.
    실사출력 업계의 경우 최근 자동화 장비 개발 양상은 잉크의 교체, 소재의 관리 등 편의성과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형태로 기술이 발전하고 있다. 이 흐름은 인건비를 최소화하면서도 생산량은 늘리는 것을 지향하고 있는 만큼 자동화 트렌드를 따라가지 못하는 업체는 결국 생산성과 원가경쟁력 확보에서 도태될 수밖에 없다는 것이 업계의 중론이다. 채널사인 등 간판 제작업종에서도 자동화 시스템의 중요성은 확대되고 있다. 간판 제작업계는 호·불황에 따른 업무량 차이가 매우 크다. 따라서 인력을 늘리고 줄일 수 있는 유연성이 필요한데 이로 인해 이른바 ‘간판일당’으로 불리는 일용직의 역할이 컸다.

    +문제는 이런 간판 일당들도 고령화 등의 이유로 인해 전만큼 인력풀이 많지 않다. 필요한 시기에 가용 가능한 인력이 지속적으로 줄고 있는 상황. 그렇다고 상주인력을 쓰자니 고정 비용 지출로 인해 불황기를 견뎌낼 힘이 부족해진다. 결국 간판업계 또한 이 문제를 자동화 시스템 도입으로 해결할 수밖에 없다. 자동화 장비는 초기 투자비 이후 추가적인 비용이 많지 않은데다 일감이 많을 때도 인력 충원없이 가동시간을 늘리는 것으로 해결이 가능하다.

    ▲온라인 인프라 적극 활용해 업무 효율성 개선
    온라인 판매, 주문과 관리의 자동화 인프라 구축 등 판매 및 관리 방식의 개선도 올해 업체들에게 중요한 전환 포인트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시스템을 공급하고 컨설팅해 주는 업체들도 다수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온라인에 어두운 업체라도 많지 않은 투자를 통해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온라인을 통한 주문 자동화 인프라는 제작물의 디자인 선택과 수량 등을 온라인을 통해 소비자들이 주문할 수 있게 하는 것인데 단순히 주문 뿐 아니라 제작 진행 과정, 배송 여부까지도 온라인을 통해 소비자가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소비자들에게도 편리하지만 제작업체에서도 주문이 체계적으로 관리돼 실수가 줄고 관련 인력도 최소화할 수 있기 때문에 매우 편리하다. 실제로 최근 대형 제작업체들은 이런 실시간 주문관리 인프라를 앞다퉈 도입하고 있는 추세다. 주문 자동화 시스템을 개발 공급하고 있는 파란소프트 관계자는 “주문 및 관리 자동화 인프라 구축은 사업의 효율성을 높일 뿐 아니라 하청업체도 온라인 및 모바일을 쇼핑몰과 연계해서 원청으로의 도약이 가능하다”며 “주문 및 관리 자동화 인프라 구축을 통해 옥외광고업체의 경쟁력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한중 기자[ⓒ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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