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11년 만에 `더샵` 로고 새단장

포스코건설이 아파트 브랜드 '더샵' 로고를 교체했다. 더샵을 출시한 이후 두 번째이자 11년 만의 리뉴얼이다. 더샵의 새로운 심벌(#)은 가로획과 세로획이 교차하는 구조를 형상화해 강인함과 견고함을 강조했다. 영어 대문자와 소문자로 혼용했던 로고(The Sharp)는 모두 대문자(THE SHARP)로 변경해, 심벌과의 조화로움을 이루고 가독성을 높였다. 색상은 기존 블루 바이올렛에서 프러시안 블루로 바꿨다. 프러시안 블루는 철의 화학반응에서 볼 수 있는 색상으로 무게감과 고급스러움이 특징이다. 새롭게 단장한 더샵은 올해 포스코건설의 신규분양 단지부터 순차적으로 적용된다. 한편, 더샵(the #)은 반음 올림을 뜻하는 음악 기호로 ‘고객의 삶의 가치를 반올림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호텔신라, ‘신라모노그램’ 브랜드 공식 BI 선포

호텔신라가 새롭게 도입하는 ‘어퍼 업스케일(upper upscale)급 호텔’인 ‘신라모노그램’의 브랜드 아이텐티티(BI·로고)를 확정해 발표했다. 어퍼 업스케일 호텔은 객실 평균 가격을 기준으로 상위 15%의 호텔 가운데 최상위 ‘럭셔리’ 호텔 다음 등급의 호텔을 말한다. 신라모노그램 론칭에 따라서 럭셔리(Luxury) 브랜드 ‘더 신라(The Shilla)’와 어퍼 업스케일 브랜드 ‘신라모노그램(Shilla Monogram)’, 업스케일(Upscale) 호텔 ‘신라스테이(Shilla Stay)’로 3대 호텔 브랜드 체계를 구축했다. 이번에 공개된 신라모노그램의 BI는 ‘두 개의 글자가 합쳐져 만드는 하나의 조화로움’을 나타내는 형상으로, 알파벳 ‘M’이 위아래 대칭으로 물에 비친 듯한 모습을 하고 있다. 모노그램(Monogram)이 알파벳 ‘M’으로 시작해 끝난다는 점에 착안, ‘조화와 대칭’을 이루도록 디자인했다는 게 호텔신라 측 설명이다.

대림산업, 프리미엄 브랜드 '아크로' BI 리뉴얼

대림산업은 자사의 프리미엄 아파트 및 오피스텔 브랜드 ‘아크로’(ACRO)의 BI를 리뉴얼한다고 최근 밝혔다. 대림산업측에 따르면 새 BI 디자인의 가장 큰 변화는 기존 로고에서 브랜드 ‘e편한세상’과 공통으로 사용했던 오렌지 구름 심볼을 떼어냈다는 점이다. 시각적 선 긋기를 통해 e편한세상과 상하 구조가 아닌 서로 전혀 다른 브랜드로 구분시켰다. 아크로 새 BI는 올해 입주 예정인 ‘아크로 서울 포레스트’ 에 처음으로 적용될 예정이며, 기존 아크로 주택의 BI 교체에 대해서는 아직 고려하지 않고 있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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