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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한중 l 제427호 l 2020년 03월 01일 l 조회수:268
    사인이 있는 풍경 - 피규어뮤지엄W

    동심 소환하는 키덜트들의 놀이터 가볼까?

    수만개의 피규어 볼 수 있는 박물관… 사인 시스템도 볼만

    지금은 떳떳한 키덜트(Kid+Adult)의 시대다. 과거엔 오타쿠라며 구박받기 십상이던 아이같은 취미들이 당당히 하나의 문화로 인정받고 있다.
    드론이나 나노블록이 최근 키덜트들 사이에서 떠오르는 취미라면 피규어는 오랜 기간 사랑받아온 키덜트 문화다. 그 만큼 종류가 다양하고 넓은 마니아층을 확보하고 있다.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자리한 피규어 전시관 피규어뮤지엄W는 아이들은 물론 아직 동심이 남아있는 어른들에게도 어린 시절의 감흥을 되새길 수 있는 색다른 장소다.


    ▲LED큐브 이용한 미디어 파사드 볼만해
    피규어뮤지엄W는 면적 851.62㎡, 지상 549.84㎡, 지하 901.78㎡ 규모로(총 8층) 이루어져 있다. 지하 2층에 마련된 놀이공간 ‘Toy N JOY’와 지상 1층 카페, 2층 기프트샵을 비롯해 3층부터 6층까지는 다양하고 진귀한 피규어 1,000여점이 전시됐다. 피규어 자체가 대부분 애니메이션을 소재로 제작되는 만큼 공간 디자인부터 사인 시스템에 이르기까지 애니메이션을 주제로 한 디자인이 적용된 것이 특징.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건물 3층부터 6층까지 전면과 우측 2면(총면적 435.34㎡)을 둘러싼 미디어파사드다. 선명한 영상이 나타나는 전광판은 아니지만 마치 옛날 게임을 보는 것처럼 독특한 아트픽셀이 나타나면서 색다른 재미를 부여한다. 피규어와 관련된 캐릭터를 등장시켜 피규어뮤지엄W만의 아이덴티티를 형성하기도 하며, ‘Aurora in Seoul’을 주제로 서울의 밤하늘을 수놓는 오로라를 연출하기도 한다.

    피규어뮤지엄W의 전시기획을 담당한 양유정 관장은 “건물 자체를 거대 로봇으로 형상화하고 싶어 미디어파사드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게 됐다”면서 “단순한 건물이 아닌 피규어의 집을 연상시키고자 로봇모양의 콘텐츠와 피규어뮤지엄W의 ‘W’를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 미디어파사드 구축에 사용된 것은 LED조명업체 아트웨어가 개발한 ‘스피릿큐브’다. 스피릿큐브는 가로세로 75㎜의 정방형 케이스에 풀컬러 LED모듈이 내장돼 있는 제품으로 이름처럼 ‘큐브’와 같은 형태를 하고 있다. 이 큐브들을 블록을 쌓듯이 상하좌우로 연결해 원하는 형태의 미디어파사드 또는 인테리어 디스플레이를 구현할 수 있다. 전용으로 개발된 레일타입 하우징을 사용해 제품을 연결할 수 있는데 이를 통해서 다양한 크기·형태의 화면을 만들어 낼 수 있다. 큐브 1개가 하나의 픽셀이 되는 방식이다.

    아트웨어 관계자는 “건물의 미디어 파사드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오랜 시간 설계와 디자인 작업이 이뤄져야 하는데 스피릿큐브는 이런 준비 작업을 최소화하면서도 아주 특별한 조명을 연출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디지털과 아날로그가 조화 이루는 실내 사인
    실내로 들어서면 수많은 피규어들 속에서 최소한의 사인들로만 시설을 안내하고 있다. 특히 사인 시스템에도 다양한 애니메이션 및 영화 캐릭터의 모습을 덧입혀 관람의 재미를 더한다. 출입구 간판 밑에는 거대한 로봇 태권브이가 서있는가 하면 계단을 올라가는 시설 안내사인 위로는 스파이더맨이 앉아 있다. 여러모로 재미있는 풍경이다.

    특히 공간의 크기가 아주 큰 편이 아니기 때문에 공간을 많이 차지하는 배너 등의 사인물 설치는 배제했다. 대신 1층 전시관 벽면을 빙 두르는 미디어월을 부착했다. 이 미디어월을 통해 별도의 배너나 인쇄물 없이도 수시로 바뀌는 전시 관련 정보를 전달하는 한편 여러 애니메이션 영상을 송출한다. 디스플레이 패널 아래에도 타공 방식의 조명을 이용해 오래된 게임 및 애니메이션에서 볼 수 있을법한 디지털 아이콘들을 보여주는데 이 모습도 꽤나 흥미롭다. 전시관 내외부를 대형 디스플레이 시설로 장식한 만큼 안내사인들은 아날로그를 추구했다. 최근의 전시관들이 디지털 키오스크를 이용한 시설안내사인을 설치하는 것과는 다른 모습이지만 대형 미디어들과 아날로그 사인들이 조화를 이루면서 공간에 색다른 분위기를 부여한다.

    신한중 기자[ⓒ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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