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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한중 l 제430호 l 2020년 06월 01일 l 조회수:367
    지하철 스크린도어 광고소재, 이젠 패브릭으로 간다

    서울 1~8호선 스크린도어에 여닫이 비상문 및 대체광고판 설치 추진
    비상 탈출 위해 광고판 열려도 자연스럽게 휘어지는 패브릭 소재 부각

    백릿필름이 독주하고 있던 지하철 스크린도어 광고 소재 시장을 패브릭 소재가 양분하게 될 전망이다. 서울교통공사는 올해 1~8호선 132개 지하철역사의 스크린도어 4,259세트에 비상문을 설치하고 비상문과 연계된 대체 광고판 설치 작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공사는 작년 12월 ‘승강장안전문(PSD) 비상문 및 대체광고판 제작 구매’ 입찰을 실시하고 사업자를 선정했다. 사업기간은 낙찰일로부터 300일이기 때문에 올해 안으로 4,259세트의 스크린도어 광고판이 새롭게 설치된다.

    ■긴급 탈출 위해 비상문과 함께 열리는 광고판 구축
    스크린도어에 비상문을 설치하게 되면 비상문이 외부의 광고판에 걸리게 되기 때문에 광고판 역시 기존 제품과 달리 비상문과 연동해 여닫을 수 있는 대체 광고판이 설치되게 된다. 기존 광고판의 경우 스크린도어 비상문을 열더라도 도어 앞 광고판이 인력으로 쉽게 개방하기가 어려울뿐 아니라 비상시에 성급하게 광고판을 들어올리려다 오히려 2차사고가 발생되기도 하는 등 사고의 위험이 항시적으로 잔존한다는 문제가 지적돼 왔다.

    공사가 제시한 규격서에 따르면 대체광고판은 비상문과 간섭이 일어나지 않으면서 광고면의 파손없이 비상문 개방 형태와 동일하게 작동할 수 있어야 하며, 화재시 불이 나지 않도록 방염 특성을 갖춰야 한다. 또 비상문 개폐시 광고면 및 보호커버가 구겨지거나 파손되지 않도록 유연한 소재여야 한다.

    ■방염성과 유연성 갖춘 패브릭 소재 낙점
    규격서의 내용처럼 방염 특성을 갖추고 광고판이 열릴 때도 구겨지거나 파손되지 않기 위해서는 현재 대부분의 스크린도어 광고에 사용되는 백릿필름보다는 조명광고용 패브릭 소재가 유리하다. 공사가 제시한 내용에 따르면 광고판의 개폐는 미닫이 방식이 아니라 90도 각도의 여닫이 방식으로 개폐된다. 이처럼 여닫이 방식으로 광고판이 열리고 닫히는 운동이 이뤄질 경우 필름 소재는 구김 등 손상 우려가 있다. 따라서 유연하면서도 적당한 탄성이 있는 패브릭 소재가 부각될 수밖에 없다. 실제로 현재 설치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대체광고판 또한 패브릭소재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스크린도어용 광고물을 제작하고 있는 실사출력업체들의 움직임도 분주해지고 있다. 본격적인 광고 물량이 나올 것에 대비해 인프라를 갖춰야 하기 때문이다. 또한 이번 사례가 전국의 스크린도어로 확산될 가능성도 아주 높은 만큼 선제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는 업체들도 적지 않다. 패브릭을 광고판의 소재로 사용한다는 것은 국내에서는 아직 낯설다. 하지만 유럽 등 해외에서는 패브릭을 이용한 라이트패널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 특히 패브릭 라이트패널의 경우 필름과 달리 빛의 난반사가 없는 고급스러운 선명한 화면을 구현하기 때문에 백화점과 같은 고급 광고물에 주로 사용되고 있다. 그래픽 작업은 라텍스 또는 UV프린터로 출력하는 경우가 많은데 최근에는 디지털 텍스타일 프린터의 발전에 따라 이를 이용해 제작하는 업체들도 많아지고 있다.


    ■패브릭 광고 대응할 수 있는 인프라 마련 중요
    이런 흐름에 백릿필름 일변도의 스크린도어 광고 시장은 패브릭 소재와 함께 양분될 것으로 전망된다. 비상이 걸린 곳은 바로 백릿필름 소재 개발업체들이다. 관련 제조사들의 경우 매출에서 스크린도어용 백릿필름이 차지하는 포지션이 적지않기 때문에 타격이 될 수밖에 없다. 스크린도어 광고 출력업체들에게도 영향은 있다. 아직 국내에서는 패브릭 라이트패널이 대중화되지 않았기 때문에 소재 수급이 쉽지 않다. 특히 해당 제품들은 유럽에서 많이 쓰이고 있기 때문에 소재 공급사도 유럽업체들이 대부분이다. 즉 단가를 맞추기가 녹록지 않다는 것. 이에 따라 다수의 출력업체들이 소재 확보를 위해 긴밀한 움직임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 출력업체 관계자는 “몇 년 전부터 패브릭 라이트패널의 활용이 점진적으로 늘어나고 있었는데 이번 스크린도어 교체를 계기로 패브릭 광고시장이 붐업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며 “관련 시장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인프라 마련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신한중 기자[ⓒ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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