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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국 l 제435호 l 2020년 11월 01일 l 조회수:167
    대기업 사회공헌사업 사업자 선정 입찰도 ‘불법·부정’ 논란

    입찰 발주 업체와 낙찰 업체 대표 특수관계자 의혹
    제안서 평가 방식으로 진행한 입찰의 사업권 완전 싹쓸이
    응찰업체 “입찰업체 대표와 직원들 심사에도 개입… 고발할 것” 밝혀

    최근 서울 일부 자치구 광고물 설치사업 입찰의 부정 논란이 채 사그라들기도 전에 대기업 사회공헌 사업으로 진행되는 광고물 공공사업 사업자 선정 입찰에서도 부정 불법 논란이 제기되고 수사기관의 수사까지 예상돼 귀추가 주목된다. 문제의 사업은 공공미술○○○이라는 업체가 발주기관으로 9월 4일 조달청 나라장터에 지방계약법령을 준거로 해서 공고한 ‘강릉시 중앙동 서부시장 푸드존 조성 및 공공디자인’ 입찰이다. 현대자동차그룹이 사회 공헌의 취지로 강릉시와 협약을 맺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자금을 지정기탁해 진행하는 사업이다. 시장 입구 조형물 및 내외부 간판 설치와 현수막게시대, 벽면 파사드 정비 등 옥외광고물 제작 설치가 주된 작업으로 사업비는 약 2억원이다. 모금회가 지정기탁받은 자금을 현대차가 사업수행 기관으로 선정한 입찰 발주 업체에 넘겨주면 업체가 사업자 선정부터 감독까지 모든 과정을 진행하도록 돼있다.

    공공미술○○○은 응찰업체들을 대상으로 사업제안서 평가를 위한 경쟁 프리젠테이션을 10월 6일 서울 마포의 자사 사무실에서 개최했다. 그런데 한 참가업체가 바로 다음날 불법 빛 불공정 입찰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다. 참가업체 대표로 프리젠테이션 현장을 직접 목격했다는 H사 대표는 “미심쩍은 부분이 있어 조사해보니 입찰 발주업체와 낙찰업체의 대표자가 부부관계임을 보여주는 증거가 발견됐다”고 밝히고 “그 후 확인을 위해 입찰업체를 방문했을 때는 평가위원석에 앉아있던 여러 명이 입찰업체 사무실에서 근무를 하고 있는 것을 목격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두 업체의 법인 등기부를 근거로 두 대표자가 특수관계임을 주장하며 공공미술○○○에 A사가 부적격 업체라는 내용의 문서를 보냈다. SP투데이가 등기부를 확인해 보니 국가 공공조달 시스템인 조달청 나라장터를 활용하는 발주기관으로서는 의아한 점이 많았다. 우선 입찰공고문 등에 명시된 공공미술○○○의 둥기부상 정확한 명칭은 미술 두 글자를 삭제한 (주)공공○○○이다. 2018년 10월 상호 변경을 등록했는데 무슨 연유인지 그 이후 진행된 모든 입찰에 법률적으로는 존재하지 않는 법인명을 사용하고 있다. 서울 마포구 상수동의 (주)공공○○○ 주소지에는 이 법인의 지점도 등록돼 있다. 그리고 경기도 파주시 아동동에도 (주)공공○○○이라는 똑같은 이름의 법인이 등록돼 있다. 법인 등록번호는 다른데 대표자는 동일인인 유모씨다.

    그런가 하면 각기 다른 주소지에 등록된 (주)공공○○○과 A사 법인의 대표자 주소지는 아파트 동호수까지 정확하게 일치한다. 변경등록 주소지와 변경 일자도 똑같이 일치한다. A사의 사업장 주소지 건물은 소유자가 (주)공공○○○ 대표로 돼있다. 이러한 것들이 H사 대표가 두 사람을 부부사이로 의심하는 근거다. H사 대표의 문제 제기에도 발주업체는 A사를 낙찰업체로 선정했다. 그런데 A사는 그동안 (주)공공○○○이 공공미술○○○ 이름으로 나라장터를 통해 진행해온 입찰의 사업권을 거의 대부분 낙찰받은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공공미술○○○ 이름으로 최근 5년간 나라장터에 공고된 입찰은 모두 9건인데 7건의 낙찰자가 A사다. 특이점은 사업제안서 평가 방식으로 진행된 입찰의 사업권은 모두 A사가 확보했고 최저가 낙찰 방식으로 진행된 입찰 2건만 다른 업체가 낙찰을 받았다. 제안서 평가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강릉시 서부시장 사업 입찰의 경우 주관적 평가지표인 정성평가 배점이 80점이고 객관적 평가지표인 사업수행의 건수‧금액이 10점, 가격이 10점이었다.

    H사 대표는 “그동안 공공미술○○○이 공고한 입찰들을 살펴봤더니 부인 업체가 나라장터 입찰 시스템을 동원해 선량한 업체들을 들러리세우고는 남편 업체에 일감을 몰아준 입찰사기라는 느낌이 들지 않을 수가 없었다”면서 “공정거래법과 지방계약법을 위반한 불법 입찰이 확실하다는 느낌”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여러 업체의 임직원들이 이번 입찰을 위해 강릉시를 여러 차례 오가고 사업제안서를 만드느라 막대한 시간과 비용을 허비했다”면서 “불법행위에 대한 형사 고발과 손해배상을 위한 민사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공공○○○의 유모 대표는 SP투데이가 여러 차례 전화와 이메일 질문서를 통해 제기되고 있는 의혹들에 대한 사실 확인 및 입장 표명을 요청했으나 일체 답을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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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큐원미디어, 두영미디어로 상호 변경

    SP투데이 2020년 10월 1일자(434호) ‘부산에도 프리미엄급 세로형 전광판 등장한다’는 제하의 기사에 보도된 옥외광고 매체사 큐원미디어가 두영미디어로 법인명을 변경했다. 두영미디어가 연내 점등을 목표로 남포동에 설치를 추진중인 전광판은 가로 11.5m, 세로 19.5m짜리 세로형이어서 부산의 대표적인 옥외광고 매체로 떠오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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