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사·에코솔벤트·UV까지… TJ시리즈 3종 론칭
형광잉크 탑재한 6색 프린터 SuperX-1804도 선보여

실사출력 장비 공급사 휴프라임이 다수의 디지털프린터 신제품을 일제히 출시하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새롭게 론칭한 TJ시리즈 3종과 SuperX 전사프린터의 형광잉크 탑재 버전이다. TJ시리즈는 휴프라임이 오랜 검증끝에 새롭게 론칭한 제품으로 전사프린터와 UV프린터, 에코솔벤트 프린터까지 3종의 라인업으로 출시됐다. 우선 전사프린터인 ‘TJ-AC1902T’는 2헤드를 탑재해 최대 속도 85m²/h의 생산성을 구현하는 장비다. 코스테크의 고농도 정품 전사잉크인 ST1000을 사용하기 때문에 출력 퀄리티도 우수하다.

회사측에 따르면 최적의 잉크파형을 개발, 장비에 반영했기 때문에 보다 섬세한 출력 품질이 구현된다. 중단없는 출력을 위해 1년 이상의 테스트를 거쳐 개발된 고성능 점보롤 테이크업 스탠드를 기본으로 제공하는 것도 특징이다. 따라서 대량작업을 하는 소비자에게 유용하며 히터기 역시 함께 공급한다. 단 점보롤이 필요치 않은 소비자의 경우 베이직스탠드로 교체 제공받을 수도 있다.

‘TJ-AW1800UV’는 4헤드를 장착한 롤투롤 UV 프린터로서 3레이어부터 4레이어, 5레이어까지 가능한 다기능 멀티 장비다. 최대 46.8m²/h의 출력속도가 보장되며 3레이어 출력시에도 최대 20m²/h의 속도가 나오기 때문에 생산성 측면에서의 메리트가 크다. 출력품질도 우수하다. 휴프라임에 따르면 견고하고 안정적인 바디 설계를 통해 장비의 진동을 최소화한데다 잉크의 탄착점을 매우 정교하게 분사하기 때문에 출력물의 선예도를 극대화할 수 있다. 아울러 해당 제조사만의 특허인 수냉식 플레이튼을 채택해 열에 민감한 소재에 있어서도 우는 현상을 줄이고 출력물의 품질을 높일 수 있다.

‘TJ-AC1803S’는 최대 78m²/h의 속도를 구현하는 에코솔벤트 장비다. 3헤드를 탑재해 78m²/h의 뛰어난 출력속도를 보이며 고속출력 과정에서도 잉크 탄착점을 정밀하게 조절한다. 특히 휴파라임만의 AR 테이크업 시스템이 토크를 정교하게 조정해주어 무겁고 두꺼운 소재도 안정적으로 피딩할 수 있다. 기본으로 탑재된 스마트 IR 히터는 출력 시작과 동시에 작동하며 출력이 완료되면 바로 중단되기 때문에 건조효율은 물론 에너지 절감도 실현한다. 휴프라임 관계자는 “TJ시리즈는 ‘엡손헤드, 고품질, 공정한 가격’이라는 슬로건으로 선보이는 라인업으로서 기술력과 품질에 대한 꼼꼼한 퀄리티체크로 고객들에게 최고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휴프라임은 기존의 주력장비인 SuperX 시리즈의 형광잉크 버전도 출시했다. SuperX 시리즈는 장비의 설계 및 제조, 잉크파형 도출까지 휴프라임이 제조사와 협업해 개발한 제품이다. 국내에서 직접 조립하고 품질 체크까지 진행하기 때문에 초기불량없이 안정적이면서 납품시간도 짧은 편이다. 품질면에서도 좋은 평가를 얻으면서 탄탄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는 휴프라임의 대표상품이다.

이번에 출시한 SuperX-1804는 6색 형광 전사잉크를 탑재한 제품으로 기존 한 대의 프린터에서 형광잉크를 사용하기에는 생산성이 따라주지 않아 2대를 운영해야 했던 불편을 해소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형광잉크를 사용하더라도 약 80m²/h 이상의 속도로 출력이 가능하다.
4색 기본 출력부터 6색 형광 그리고 스폿(SPOT) 컬러 출력까지 3가지로 활용 가능하다. 6색 형광 출력에 있어서도 간단하게 포스터 프린터 립에서 프로파일을 선택하면 더 밝고 자연스러운 형광 컬러를 쉽게 표현하기 때문에 미려한 형광 디자인이 가능하다.

신한중 기자[ⓒ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