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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한중 l 제452호 l 2022년 04월 01일 l 조회수:701
    유가 급등에 광고물 소자재 가격 또 줄줄이 인상


    가격 치솟지만 어려운 경기에 소비자가에 전가하기도 쉽지 않아
    견적내는 것 자체가 부담… 소형간판 개발 등 탈출구 모색 ‘분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글로벌 유가가 폭등하면서 옥외광고 업계에도 비상이 걸렸다. 그래픽 필름과 코팅지 등의 출력 소재부터 알루미늄과 같은 간판 제작용 자재까지 일제히 가격 상승이 이어지면서다. 광고 자재 유통업계에 따르면 현재 그래픽 필름, 코팅지 등의 소재 가격이 일제히 올랐으며 현수막 끈과 같은 비닐류 소재 가격까지 함께 올랐다. PVC 원자재 가격은 작년 동기 대비 60%까지 치솟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필름 등 PVC 계열 소재의 경우 석유화합물의 특성상 유가가 오르면 제조단가 자체가 상승하는데다 운임비 등 부대비용도 상승하기 때문에 유가 상승이 바로 소재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LX하우시스와 KCC 등 그래픽 필름 제조사들에 따르면 실제로 필름 가격이 크게 올랐음에도 관련 제조사들의 영업이익은 되레 줄어든 상황이다. 제조원가가 더 큰 폭으로 올랐기 때문이다.

    채널사인 등 간판의 주요 소재인 알루미늄 프로파일, 철판 등 금속 소재 가격도 줄줄이 인상됐다. 자재 유통업계에 의하면 알루미늄 프로파일, 채널바 등 간판용 알루미늄 소재 가격이 최근 ㎏당 적게는 400원에서 많게는 500원 가량 인상됐다. 문제는 작년만 해도 이미 수차례 가격 상승이 이뤄진 상황에서 또 다시 가격이 인상됐다는 점이다. 알루미늄 가격은 지난해부터 크게 상승하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상태다. 러시아는 세계 3위 알루미늄 생산국이다.

    갤브의 가격 상승도 이어지고 있다. 알루미늄의 상승 폭이 워낙 크다보니 상대적으로 눈에 띄지 않고 있지만 작년부터 올해 초까지 1년간 50% 이상 가격이 올랐다. 금속 소재의 가격이 오르는 것은 단순히 판재에서 그치지 않는다. 전선과 철사, 타카핀 등의 부자재까지 가격상승이 옮아붙을 수밖에 없다. 그나마 다행스러운 것은 LED모듈과 SMPS 등의 가격 변동 폭은 그리 크지 않다는 점이다. 일부 업체들의 경우 운송비 등을 반영해 조금씩 올리기도 했지만 기존의 가격을 유지하는 업체들이 많다. 하지만 지금과 같은 분위기가 지속될 경우에는 해당 제품들의 가격도 올라가게 될 수밖에 없다.

    유가 상승은 페인트 가격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페인트 산업 특성상 원재료 수입 비중과 내수 비중이 높아 유가 및 환율 변동에 민감하게 반응해서다. 페인트 주력 업체들은 지난해 상·하반기 두 차례 가격을 인상했다. 그래서인지 주요 페인트 제조사들이 아직까지는 페인트 가격의 추가인상을 검토하고 있지는 않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렇게 자재 가격이 급증함에 따라 간판 자체의 가격도 올라가고 있다. 간판 가격을 올리지 않고는 마이너스가 될 수밖에 없는 구조 때문이다. 하지만 간판의 가격을 급격히 올리면서 소비자에게 높아진 견적을 제시하는 것 자체가 부담이 되고 있다는 게 간판업계의 전언이다.

    한 간판업체 관계자는 “불과 몇년 전까지 90만원 정도에 견적낼 수 있었던 소형 간판의 경우 지금은 150만원은 받아야 되는 상황”이라며 “너무 급격하게 가격이 올라서 견적을 내면 놀라는 소비자들이 많다”고 말했다. 또 다른 간판업체 관계자는 “요즘에는 거의 매달 유통업체에서 자재 인상 공문이 날아올 만큼 원자재 가격 상승률이 높아서 견적을 낼 때마다 고민이 많다”며 “예전에는 되도록 큰 간판을 추천했는데 지금은 원가 부담이 커진 만큼 자재가 많이 들지 않으면서도 세련된 이미지를 낼 수 있는 소형간판으로 유도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신한중 기자[ⓒ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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