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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한중 l 제455호 l 2022년 07월 01일 l 조회수:405
    물가 급등에 일부 간판업체 때아닌 호황 이유는?


    식당·카페 등 요식업체 메뉴판 교체 수요 폭발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한숨을 돌리나 싶었던 소상공인들이 고물가라는 새로운 악재를 만나 신음하고 있다. 코로나19에 의한 팬데믹은 잠잠해지고 있지만 경제 팬데믹은 이제부터 시작이란 말까지 나온다. 아이러니한 것은 이런 상황이 일부 간판업체들에게는 예상치 못한 호재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바로 원자재 가격 폭등으로 인해 카페·식당 등 외식업체들이 일제히 메뉴판 등 가격표시 광고물을 교체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최근 서울 홍대나 합정, 강남, 이태원 등 외식업체들이 집중된 지역의 간판업체들은 최근 메뉴 광고물 제작에 여념이 없다. 높아진 원가를 반영해 메뉴 가격과 관련된 광고물을 새롭게 제작하려는 업소들이 워낙 많은 통에 작업장이 온통 메뉴 광고물로 가득 채워져 있는 상황이다.

    간판업체들에 따르면 지난 2~3년 동안은 메뉴판 등의 교체수요가 거의 나타나지 않았는데, 최근 급격하게 관련 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서울 용산구의 한 간판업체 관계자는 “코로나19가 닥친 최근 1~2년간은 신규 오픈 업체가 아니면 메뉴판에 대한 주문이 거의 없었는데, 최근 몇 달간 하루 평균 4∼5건씩 제작건이 들어온다”며 “대부분 식당이나 술집. 카페와 같은 외식업체에서 요청이 들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강서구의 간판업체 관계자 또한 “바뀐 가격을 반영해 메뉴 광고물들을 새롭게 제작하는 곳도 많고, 식자재 가격의 변동에 따라 언제 또 다시 가격을 올려야 될지 모르는 까닭에 쉽게 가격을 바꿔 쓸 수 있는 형태의 광고물 개발을 의뢰하는 경우도 있다”며 “주유소 가격판처럼 숫자를 바꿔 넣을 수 있는 제품이나, 칠판 형태로 수기로 가격을 적을 수 있는 제품에 대한 요청도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어려운 경제 상황은 간판 철거 전문업체에게도 호재가 되고 있다. 간판은 폐업 임차인이 철거하고 가는 것이 원칙이지만, 관례적으로 새 업체가 들어오면서 기존 간판 철거와 함께 새 간판을 다는 경우가 많다. 굳이 크레인 비용을 이중으로 들일 필요가 없는데다, 플렉스 간판의 경우 기존 간판의 천갈이를 통해 재사용하는 경우도 잦기 때문이다.

    그러나 요즘 고물가 등의 어려운 환경 속에서 새로 들어올 신규 업체를 찾지 못하고 폐업하는 매장들이 늘면서 단순 간판 철거 물량이 급격히 늘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쓸모없어진 간판은 철거 전문업체를 통해서 처리할 수밖에 없는 것. 또한 알루미늄·갤브 등의 고철값이 급격히 오르면서 폐간판의 가치도 오르고 있어 철거업체들은 나름의 호재를 누리고 있다.

    한 철거 전문업체 관계자는 “요즘들어 간판 철거 의뢰가 예전보다 2~3배 늘어난 것같은데 우리야 일이 늘어나긴 했지만 솔직히 기분이 썩 좋지는 않은 씁쓸한 호황”이라며 “다들 처음 가게를 차릴 땐 기대가 컸을 것이기에 일을 하면서도 안타까울 때가 많다”고 말했다.

    신한중 기자[ⓒ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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