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스아이가 첫선을 보이는 미마키의 대형 UV경화 프린터 ‘JF-1631’.(좌)
뉴 엡손헤드를 더블로 장착해 속도가 빨라진 코스테크의 ‘웨이브젯 프로’.(우)
세이코 헤드로 고화질을 자랑하는 재현테크의 2.5m폭의 솔벤트장비 ‘UD-2506S’.(좌)
디지아이 총판인 싸인디지텍은 보급형의 1.8m폭 솔벤트장비 ‘XP-1804D’를 출품한다.(우)
드림인포시스가 출품하는 텍스타일 장비 ‘바이퍼 TX’.(좌)
비주얼웍스의 코니카 헤드를 탑재한 3.3m폭의 하이엔드급 대형 솔벤트장비 ‘스콜피온3300’.(우)
디지털프린팅 전문 전시회 DPG쇼2008이 오는 4월 10일부터 13일까지 나흘간 서울 코엑스 인도양홀에서 열린다.
올해는 예년보다 한달 빠른 봄 성수기의 시작과 함께 행사가 열리는 만큼 업체들은 불황돌파를 위한 다양한 장비와 전략을 쏟아내며 적극적으로 수요창출에 나서고 있다.
마카스아이는 지난해 코사인전에 이어 이번에도 시간당 실제 54㎡ 출력이라는 가공할만한 속도를 강점으로 바람몰이를 하고 있는 ‘JV5 시리즈’ 띄우기에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인다는 전략이다. ‘JV5-160A’(수성), ‘JV5-160S’(솔벤트) 2종은 헤드 하나가 총 1,440노즐로 구성된 신형 피에조 헤드 4개를 4열 스태거 배열해 인라인 방식 대비 4대 빠른 고속 프린팅을 실현한 장비다. JV5의 서브 라인업으로는 JV3-160의 뒤를 잇는 후속모델로 기존의 엡손헤드의 솔벤트장비들이 갖는 속도문제를 개선하면서 저가격을 실현한 ‘JV33-160S’를 출품한다. 마카스아이는 또 미마키가 일본 최초의 대형 UV프린터로 출시해 관심을 모았던 JF시리즈를 국내시장에 처음으로 선보일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1.6m×3.1m폭의 ‘JF-1631’이 전시된다. 최고 1,200×1,200dpi의 해상도를 구현하며, 6색에 화이트 잉크와 클리어 잉크(광택 잉크)를 채용하고 있다는 점이 특징적. 채널사인시장을 겨냥한 플라즈마 가공기도 출품할 예정이다.
코스테크는 3월 전개한 전국 로드쇼의 마지막 방점을 DPG쇼에서 찍는다는 계획이다. 물결무늬로 프린팅을 해 가로밴딩과 이색현상을 최소한 뉴엡손헤드의 밸류젯·웨이브젯에 이은 후속모델 ‘밸류젯 프로’(솔벤트), ‘웨이브젯 프로’(수성) 등 이른바 ‘프로 시리즈’로 붐업조성에 나선다. 이 장비는 뉴 엡손헤드를 더블로 장착해 빨라진 속도와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고 있다. 코스테크는 또 현수막 세컨드 머신으로 각광받고 있는 90폭의 소형출력장비 ‘RJ-900’에 이어 130폭의 ‘RJ-1300’을 이번 전시회를 통해 처음으로 선보인다. 이밖에 친환경의 다이렉트 출력 잉크 ‘뮤바이오’를 탑재해 다양한 평판출력이 가능한 ‘밸류젯 하이브리드’와 전사기 ‘오펠리스’도 출품된다.
재현테크는 자사의 차별화된 강점인 풍부한 솔벤트 라인업을 살려 수요창출에 나선다. 하이엔드급 대형장비로 꾸준한 인기를 모으고 있는 간디이노베이션의 ‘젯아이3324 솔벤트RTR’을 출품한다. 이 장비는 스펙트라 헤드 24개를 장착해 고해상도 모드에서 시간당 50㎡의 빠른 출력속도를 구현하는 3.3m폭 대형장비다. 세이코 헤드를 탑재해 탁월한 출력품질을 구현하는 ‘페이튼(UD-시리즈)’도 주력으로 선보인다. 2.5m폭의 중대형 모델인 ‘UD-2506S’가 전면에 배치된다.
한국HP는 라지포맷프린터 국내총판인 가우넷을 중심으로 부스를 꾸민다. HP디자인젯5500의 후속모델인 초고해상도 출력장비 ‘HP디자인젯Z6100’, HP디자인젯9000S·10000S 등 기존의 주력모델을 비롯해 맥더미드 컬러스팬을 인수한 이후 내놓은 신모델인 1.6m폭의 6색 UV장비 ‘H45500’을 처음으로 출품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은다.
디지아이는 올해 직접 부스를 꾸미지 않는 대신 국내총판인 싸인디지텍과 HRT 2개 총판이 따로 또 같이 부스를 꾸며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벌인다. 코니카 헤드를 탑재한 초고해상도의 1.8m폭 라이트 솔벤트장비인 ‘새턴젯II-1806’과 솔벤트장비 ‘XP-2506D’에 이은 후속모델로 최근 출시된 1.8m폭의 저가형 모델 ‘XP-1804D’가 양사의 부스에 고르게 배치된다. 스펙트라 헤드를 장착한 3.2m폭의 대형 솔벤트장비 ‘PS-3206(폴라젯)’은 HRT 부스에서, 스테디셀러 장비인 6색 더블헤드의 2.5m폭 솔벤트장비 ‘XP-2506D’는 싸인디지텍의 부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UV경화 프린터제조메이커 일리정공은 다양한 네오젯 시리즈 가운데 신모델에 해당하는 ‘네오 비너스2506DW’와 ‘네오 타이탄 2506’을 주력으로 출품한다. 네오 비너스는 스펙트라 갤럭시 256헤드를 장착한 2.5m폭의 고해상도 UV경화 평판프린터로 화이트 잉크를 탑재한 것이 특징이며 네오 타이탄은 보급형 시장을 겨냥, 합리적인 가격에 고급기능을 실현한 롤&평판 겸용의 1.6m폭 프린터다.
드림인포시스는 실사출력장비와 레이저커팅기 등으로 대대적으로 부스를 꾸민다. 국내시장에서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스펙트라 헤드 장비인 ‘YF-3360EC Plus’(3.2m폭)와 ‘YF-6250LQ Plus’(2.5m폭)를 비롯해 고해상도·고속 텍스타일 장비인 ‘바이퍼(Viper) TX’와 ‘U-Jet’을 처음으로 출품한다. 캐논의 수성장비 ‘iPF8000’와 ‘iPF9000’으로는 하이엔드급 출력시장을 겨냥한다.
장은테크는 엡손 최초의 64인치 모델 ‘엡손 스타일러스 프로 11880’에 대한 마케팅 공세를 강화한다. 이 제품은 360노즐의 뉴엡손 헤드를 채택한 고속·고화질의 출력장비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비주얼웍스는 코니카 헤드를 탑재한 3.3m폭의 하이엔드급 대형장비 ‘스콜피온3300’ 알리기에 주력한다. 이 장비는 비주얼웍스의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된 토종장비로, 12개의 코니카헤드를 탑재해 빠른 출력속도와 탁월한 출력 퀄리티를 동시에 구현하는 전천후 솔벤트장비로 주목을 받고 있다.
빅포미디어는 스펙트라 SM128헤드 12개를 탑재한 3.2m폭의 대형 솔벤트장비 ‘텍스톤3200’을 주력으로 선보이는 한편 깃발·현수막용 발색기 ‘텍스쿠커(TEXCOOKER)'를 처음으로 출품한다. 텍스쿠커는 자연대류방식으로 전사 중 잔류가스가 없어 내부 및 천 오염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빅포미디어는 이밖에 내구성과 부착성 등을 강화한 업그레이드 원솔벤트 잉크와 검증된 캐봇(Cabot) 원료로 만든 피에조 잉크도 선보인다.
페이퍼코리아는 ‘나투라’ 브랜드로, 다양한 수성 및 솔벤트 소재를 선보인다. 소방검정공사의 방염 성능기준 ‘KOFEIS 1001’과 유럽의 방염 기준인 ‘BS7837’을 동시에 통과한 방염소재를 새롭게 출품할 예정이어서 이목을 끈다. 수성 염안료 겸용의 수성 방염 PVC점착시트, 솔벤트잉크용 PVC점착시트, 무광 엠보 방염 PVC라미네이팅 필름 등 3종으로 구성돼 있다. 이밖에 HP디자인젯Z6100, 엡손 스타일러스 프로11880 등 이른바 초고화질 장비에 특화된 캔버스 등 소재와 포토용 미디어를 중점적으로 전시해 DPG쇼와 함께 열리는 포토전과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마프로는 다양한 소재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는 만큼 부스 구성을 다양하게 할 예정이다. 헥시스 솔벤트PVC필름을 주력으로 부각시키는 한편 신제품으로 화이트보드 코팅지, 어깨띠 전용원단, 리무벌 타입의 점착현수막, PVC배너 등을 소개한다. 어깨띠 전용원단은 부직포가 아닌 현수막 재질로 칼 재단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며, PVC배너는 PVC경질로 만들어져 페트 대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마이크로큐닉스는 원본과 출력물의 색 차이를 최소화하고 일관성을 유지하는데 필수적인 컬러 매니지먼트 시스템(CMS)을 주력으로 소개한다. CMS구축에 필요한 소프트웨어, 농도계 등 ‘X-Rite 컬러 매니지먼트 솔루션’으로 출력업체 관계자들에게 어필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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