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오는 6월 29일부터 시행에 들어가는 경관위원회 설치를 앞두고 위원을 공개 모집하기로 했다. 시는 종합적인 도시경관 디자인을 위한 도시갤러리 프로젝트 추진을 앞두고 지난 3월 경관조례를 공포했다.
이에 따라 건축, 도시, 조경, 교통, 경관, 환경, 토목, 디자인(조명, 산업, 환경, 색채, 옥외광고, 시각) 분야 전문가를 대상으로 위원회의 후보자를 공모한다.
박사학위 소지자로서 3년 이상 경력이 있거나 대학에서 조교수 이상의 직에 3년 이상 경력이 있는자 또는 기술사(건축사) 소지자로 5년 이상 경력이 있거나 석사학위 소지자로 9년 이상 경력이 있으면 응모가 가능하다. 시는 이번 경관위원회 위원 선정에 있어 여성 참여를 확대하고 학계와 실무 종사자 등을 적정하게 안배해 적격자를 엄선, 이달 중 최종 선정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번 초대 위원의 임기는 2년으로 시 경관계획 수립, 경관사업의 승인, 경관협정의 인가, 경관상세계획, 16층 이상 또는 연면적 3만㎡ 이상인 대형 건축물 및 3억원 이상 도시시설물공사 등에 대한 심의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접수는 대전시 홈페이지(시정소식)에서 응시원서를 내려받아 오는 6월 11일까지 시 건축과로 방문 또는 우편, 이메일(hslee-2@ hanmail.net)로 접수하면 된다.
● 문의 : 대전시 건축과(042-600-3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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