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스포츠 도구를 들고 있는 것과 같은 이색적인 장면을 연출하고 있다.
스포츠토토, 올림픽 8개 종목으로 쇼핑백 제작·배포
실제 스포츠 도구 들고 있는 이색적인 모습 연출 ‘화제’
스포츠토토가 베이징올림픽을 맞아 진행한 이색 캠페인이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스포츠토토는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카메룬과 조별예선 1차전을 치른 8월 7일부터 서울 시내 중심가에서 올림픽 종목을 소재로 한 이색 쇼핑백을 나눠주는 ‘플레이 백(Play Bag)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플레이 백 프로모션’은 스포츠토토에서 기획한 올림픽 국가대표 응원 캠페인 ‘베이징 하늘에 오~ 대한민국 파이팅’의 한 행사로, 양궁, 복싱 등 올림픽 8개 종목으로 쇼핑백을 제작해 실제 스포츠 도구를 들고 있는 모습을 연출하는 이색 이벤트다.
베이징올림픽 개막일인 8월 8일 서울 삼성역에서 대규모 플레이백 행사를 여는 등 한국 대표팀의 중요 게임이 있는 8일에 걸쳐 8개 종목이 프린팅된 ‘플레이 백’을 나눠주고 마치 가방과 현실이 하나가 된 듯한 ‘유쾌한 상상’을 통해 한국 국가 대표팀 응원 캠페인을 펼쳤다. 특히 이번의 ‘플레이백 프로모션’은 단발성의 이색 캠페인을 넘어 새로운 광고 형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색 쇼핑백 광고 속으로~
베이징올림픽에 맞춰 스포츠토토가 진행한 이색 쇼핑백 프로모션이 큰 화제를 모았는데, 이처럼 쇼핑백을 활용한 이색광고가 시도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국내외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를 모았던 다양한 쇼핑백 광고들을 소개한다.
‘손톱을 물어뜯어도 끄떡없다?’. 손톱 보호제 광고.
쇼핑백을 활용한 두통약 광고. 누군가 머리를 잡아당기는 것 같은 고통을 느낀다면 ‘파나놀’을 찾으라고 얘기하고 있다.
아이의 손을 잡고 가는 것 같은 장면을 연출하고 ‘자폐 어린이의 손을 잡아주세요’라는 문구를 표출했다.
스포츠 의류 브랜드의 이색적인 쇼핑백 광고.
속옷을 입은 여성의 몸이 그려진 쇼핑백을 들고 거리를 활보한다면 그 누가 쳐다보지 않을 수 있을까.
지난해 한국코카콜라가 컨셉트 음료 ‘스타일 워터’를 출시하면서 진행한 이색 쇼핑백 광고. ‘일상의 움직임도 운동이 된다’는 컨셉트를 쇼핑백을 활용해 표현한 아이디어가 높은 점수를 얻어 지난해 대한민국광고대상 SP부문 동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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