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에 세계 최대 규모의 LED전광판 설치될 예정이다.
UAE의 개발회사 타미르 홀딩스(Tameer Holdings)사는 두바이 계획도시 중 하나인 마잔(Majan)지역에 들어서는 빌딩 외벽에 세계 최대 규모의 LED스크린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지난 6일 밝혔다. ‘포디엄(Podium)’이라고 이름 붙여진 이 프로젝트는 전 세계에서 최초로 33층 높이의 건물 전면을 LED 미디어 파사드로 장식하는 것으로, 약 1.5km밖에서도 식별이 가능하다.
LED테크놀러지 전문가에 의해 디자인된 이 LED전광판은 광고는 물론 각종 아트 및 그래픽 이미지, 메시지를 표현하는 디지털 미디어로서의 역할을 하게 된다.
이 LED전광판은 빌딩 안으로 자연광이 들어오는 것을 방해하지 않도록 설계돼 스크린 뒤쪽의 사무실도 빌딩 반대쪽의 사무실과 같이 오픈된 느낌을 가지게 된다.
빌딩 내부는 4개 층의 주차장, 2개 층의 쇼핑몰을 포함하는 고급 상업공간으로 꾸며진다.
타미르사는 6일부터 4일간 두바이에서 열린 세계최대 부동산전시회인 ‘시티스케이프 두바이 2008’에서 포디엄 프로젝트에 대한 쇼케이스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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