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에 65.5% 집중… 올 8월말 기준 총 319억 집행
조영택 의원, 한국언론재단 제출자료 분석결과
지난해 정부광고의 옥외광고 총집행액이 484억 9,000만원에 이르고, 올해는 8월말 기준으로 총 319억2,200만원이 옥외광고에 집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내용은 민주당 조영택 의원이 정부광고를 대행하는 한국언론재단이 제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통해 드러났다. 조 의원은 지난 24일 한국언론재단 제출 자료 분석결과를 공개하며, 정부광고의 지역차별과 신문사차별이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조 의원이 공개한 내용에는 정부광고의 옥외광고 집행현황을 분석한 자료도 포함돼 눈길을 끈다. 올해 8월말 현재 정부광고의 옥외광고 총 집행액은 319억 2,200만원으로 이 가운데 서울에 122억900만원, 경기도에 45억4,800만원 등 수도권에 56.9%(181억5,300만원)가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광주에는 0.006%인 200만원만 배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옥외광고 집행액은 484억 9,000만원으로, 이 가운데 65.5%(317억5,700만원)가 수도권에 집행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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