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과 조화 이룬 개성 있는 간판에 저절로 눈길
서울시는 ‘2009 서울시 좋은간판’ 공모를 통해 총 21점의 좋은간판을 선정, 발표했다. 대상에는 양천구 신정동의 칼국수 전문점 ‘들깨이야기’가 선정됐으며, 성북구 성북동의 커피전문점 ‘리유’와 마포구 서교동의 ‘서교예술실험센터’가 금상을 수상했다. 주요 수상작을 살펴보는 지면을 마련했다.
대상
심사평
작은 간판을 설치, 여백의 미를 살림으로써 가시적인 효과와 격조있는 업소의 이미지를 만들어 내고 있다. 들깨라는 우리말의 느낌과 어우러지게 캘리그라피를 적용해 현란한 색을 사용하지 않아도 눈에 잘 띄는 작품이다.
●상호(업종) : 들깨이야기(칼국수 전문점)
●위치 : 양천구 신정7동 323-9
●수상자 : 강윤정
금상
심사평
일반적인 간판위치를 탈피, 벽면코너에 설치해 창의적이면서 효율성이 높고 한글과 영문을 아름다운 비례로 배치해 오래 기억될 수 있는 독특한 작품이다.
●상호(업종) : 리유(커피전문점)
●위치 : 성북구 성북동 63-1
●수상자 : 백경원
금상
심사평
서울시의 지도를 새의 둥지처럼 표현해 예술가들의 보금자리임을 매우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으며, 건물 정면 상부의 넓은 면적에 균형과 비례미를 살린 작품.
●상호(업종) : 서교예술실험센터
●위치 : 마포구 서교동 369-8
●수상자 : 김가연
은상
심사평
음식점의 특성을 복어의 입체물로 강조하고 한글, 한문, 영문을 짜임새있게 배치했다. 건물과의 조화를 위해 무채색을 사용, 세련된 감각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상호(업종) : 강포복(복요리 전문점)
●위치 : 강남구 역삼동 655-12
●수상자 : 박영란
심사평
차분한 색채를 사용해 금속의 이미지를 매우 효과적으로 표현했으며 글자의 배치와 크기가 간결하고 균형이 있다.
●상호(업종) : 유신금속
●위치 : 강동구 성내동길 397-11
●수상자 : 김응국
심사평
포토스튜디오의 상호가 갖는 설화적 이미지를 창의적인 심볼과 한글서체로 이루어진 로고에 상징적으로 전달력있게 표현했으며 절제된 색채로 건물과의 조화를 이끌어낸 작품. ●상호(업종) : 달에서온토끼(포토스튜디오) ●위치 : 마포구 서교동 396-32 ●수상자 : 전경환
동상
●상호(업종) : 세계주류(주류전문점) ●위치 : 동작구 상도2동 33-14 ●수상자 : 차해식
●상호(업종) : 일공공일 안경·콘택트 ●위치 : 강남구 논현동 199 ●수상자 : 박장호
●상호(업종) : Coffeesh(커피전문점) ●위치 : 종로구 사직동 9 ●수상자 : 송영주
장려상
●상호(업종) : 美끼 ●위치 : 종로구 관훈동 168 ●수상자 : 유희수
●상호(업종) : 돌실나이(한복전문점)
●위치 : 종로구 명륜동 1가 33-74 ●수상자 : 김남희
●상호(업종) : 동서화랑 ●위치 : 종로구 관훈동 38 ●수상자 : 나정수
●상호(업종) : 푸치니가 꿈꾸는 작은정원(와인바)
●위치 : 마포구 서교동 400-19 ●수상자 : 최용제
●상호(업종) : Avenue50th ●위치 : 관악구 봉천동 1656-7 ●수상자 : 권영란이정은 기자 [ⓒ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