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가 개발한 1.7칸델라 백색LED 단품.
삼성전기는 지난 7월 13일 미국 컬럼비아대학 로스차일드 명예교수와 LED 특허 라이선스를 체결했다.
로스차일드 교수는 자신이 갖고 있는 LED 관련 특허의 무단 사용을 이유로 지난 2월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에 전 세계 34개 전자회사들을 제소한 바 있다. 삼성전기는 로스차일드 교수로부터 제소를 당하지는 않았지만 미국 시장에 LED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특허 라이선스를 맺었다.
LED는 휴대폰, 자동차 등의 분야에서 일반 조명 등에까지 영역을 확장해 다양하게 적용되면서 특허 분쟁이 심하게 일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2001년부터 LED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삼성전기는 2003년 특허 전담팀을 구성해 특허문제 대응에 나섰다. 독자적인 기술로 청색 LED 칩 개발에 성공했으며 2004년에는 독일 오스람과 형광체 관련 특허 계약을 맺어 백색 LED에 관한 특허를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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