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형 25개 및 지역형 38개 등 총 63개 채택
총 97억여원 예산 지원… 주관기관 선정 착수
‘2008 공공디자인 개발사업’의 지원 대상 과제가 선정·발표됐다.
지식경제부와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정부 및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공디자인 개발과제를 공모·평가한 결과 국가형 과제 25개, 지역형 과제 38개 등 총 63개의 과제가 선정돼 디자인 개발을 주관할 디자인개발자(주관기관) 선정을 위한 접수에 들어갔다.
국가형 주관기관 모집은 지난 7월 30일에 완료됐으며, 지역형의 경우 기관별로 다르다. 한국디자인진흥원·부산디자인센터·대구경북디자인센터 등은 오는 8월 7일까지며, 광주디자인센터는 8월 14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응모 자격은 산업디자인진흥법 제 9조 규정에 의한 산업디자인전문회사다.
이번 사업에는 국가형에 약 45억원, 지역형에 약 42억원 등 총 97억여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선정된 국가형 과제는 ▲경제자유구역 Visual Identity 개발사업(지식경제부 경제자유구역기획단) ▲공공디자인용 표준색 견본 개발보급(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 ▲공공안내 및 안전표지(픽토그램) 국가표준 개발(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 ▲아름다운 간판 시범거리사업 간판디자인 지원(행정안전부) 등 25개이며, 지역형 과제의 경우 ▲Culture Belt형 충남도청 신도시 공공디자인 개발(충청남도청) ▲인간과 자연이 더불어 살아가는 Eco-friendly factory zone 공공디자인 개발(인천 동구청) ▲고양시 스마트 라이팅 도시조성 가이드라인 및 시범 사업(고양시청) ▲안내시스템을 도입한 관광안내 가로시설물 및 야간경관 디자인 개발(강화군청) 등 38개 사업이 결정됐다.
한편, 주관기관은 8월중 서면 평가와 발표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해 늦어도 9월께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개발에 착수하게 된다. 이승희 기자 <관련기사(표)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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