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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l 제280호 l 2013년 11월 11일 l 조회수:4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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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니버셜레이저공방, 홍대점 이어 사당점·종로점 문 열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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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저공방 종로점의 모습.
종로점은 유니버셜레이저 PLS-100W를 보유하고 있다.
레이저공방 사당점 내부에 설치된 유니버셜레이저.
디즈팩토리-사당점, 썬레이저-종로점 오픈
일반 소비자 대상 레이저가공 서비스 제공
유니버셜레이저공방이 지난해 홍대점을 오픈한데 이어 올해 사당점과 종로점을 오픈했다. 유니버셜레이저공방의 1호인 홍대점은 해광레이저가 오픈한 곳으로 주로 일상에서 사용하는 다양한 소품이나 디자인, 미술 작품들을 가공하는 공간이다. 특히 해광레이저가 사용하고 있는 레이저는 유니버셜레이저로 정밀도 및 완성도가 높아 예술작품을 가공하는데 주로 쓰인다.
원래 해광레이저는 미국 유니버셜레이저사의 국내 공식 A/S 및 판매대리점으로 서울 성동구 홍익동 본사내에 상설 전시장을 운영하며 유니버셜레이저 전 제품을 전시 및 판매하고 있다.
미국 유니버셜레이저 시스템은 연간 4,000여대의 레이저를 생산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레이저 기계제조회사로 유명하다. 레이저빔 발생장치인 레이저 튜브와 레이저 기계를 같이 생산하기 때문에 기계의 호환성이 뛰어나고 고장이 적으며 사용방법이 쉽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아울러 소재의 제한 없이 모든 제품을 커팅할 수 있다는 특징도 갖고 있다.
유니버셜레이저의 이같은 특장점은 레이저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켰고, 유니버셜레이저를 구매하는 사례도 점차 늘어났다.
이미 오래전부터 유니버셜레이저의 기술력을 알고 장비를 도입·운용해왔던 디즈팩트리도 레이저공방 사당점을 오픈하면서 외연을 확장하고 있다. 레이저공방 사당점은 유니버셜레이저를 크기별로 3대를 구비하고 있고, 목재 CNC 1대를 보유하고 있어 다양한 작품을 가공할 수 있다.
또 지난 10월에는 기존 레이저 업체인 썬레이저가 유니버셜레이저를 첫 구매하면서 레이저공방 종로점을 오픈했다. 종로 서울극장 건너편에 소재하고 있는 레이저공방 종로점은 가공작업 영역이 홍대점보다 넓어 효율성이 증대됐다.
보유하고 있는 장비는 유니버셜레이저 PLS-100W, 그 외 야그레이저 3대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목재, 아크릴, 펠트 가죽, 종이, 섬유 등 다양한 소재를 가공하려는 소비자들에게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레이저공방 특성상 산업용 임가공을 목적으로 하지 않고 최종 소비자들을 타깃으로 삼고 있기 때문에 지리적인 위치가 매우 중요한데, 현재 오픈한 사당점과 종로점 모두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으로 소비자들과의 접근이 용이해 공방이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레이저공방은 소비자들이 원하는 소재에 디자인을 새기거나 커팅하는 작업을 직접 볼 수 있도록 하고, 공방 안에는 작품들을 전시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예술과 여유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돼 앞으로 레이저공방을 오픈하는 사례가 늘어날 전망이다.
김정은 기자 [ⓒ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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