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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한중 l 제408호 l 2019년 03월 25일 l 조회수:285
    ‘휘고, 투명해지고’… LED전광판이 진화한다

    새로운 기술·디자인으로 시각적 임팩트 강화
    단순 정보스크린 넘어 공간의 인·익스테리어 요소로 시장 확대

    LED전광판이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예전 TV와 같이 네모반듯한 프레임을 벗어나 휘어지고 때로는 투명해지는 등 다양한 모습으로 거리에 나타나고 있다. 최근의 이런 흐름을 보여주는 옥외 전광판의 대표적 사례로는 최근 코엑스 광고자유구역에 설치된 SM타운 미디어파사드와 현대백화점면세점의 미디어월을 꼽을 수 있다. 이 두 매체는 모두 건물의 정면에서 측면으로 이어지는 형태로 만들어졌다. 하나의 전광판을 휘어서 붙인 것처럼 자연스러운 곡면으로 이어진다. 때문에 각각의 벽면에 2개의 전광판이 따로 부착된 것보다 훨씬 시원하고 자연스러운 화면을 보여준다. 이렇게 휘어지는 LED전광판 제작을 위한 기술은 크게 두 가지로 분류된다. LED모듈의 기판 자체를 공간의 형태에 맞춰서 곡면으로 제작하는 방식. 또는 경질의 기판이 아닌 유연한 폴리머 소재로 만들어 좌우상하로 유연하게 구부러지는 LED모듈을 사용하는 방식이다. 옥내의 경우에는 후자의 방식도 사용되지만 옥외매체의 경우 맞춤형 LED모듈을 제작해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휘어지는 전광판 구현을 위해서는 피치 간격이 아주 조밀한 SMD타입 LED모듈이 적용돼야 한다. 피치 간격이 크면 휘어지는 부분의 해상도 차이로 인해 화면에 심한 왜곡이 나타나는 까닭이다. 곡면 전광판은 눈을 사로잡는 기술이지만 전광판이 휘는 것 자체가 혁신적인 기술 변화라고 하기는 어렵다. 전광판 광고매체의 메카라고 할 수 있는 미국 타임스스퀘어에서는 일찌감치 이런 전광판들이 쓰인데다 국내에서도 실내용 디스플레이 분야에서는 관련 기술이 꽤 오래 전부터 사용돼 왔다. 기술보다는 비용 문제와 더 가까울 수도 있다.

    하지만 기술을 넘어 이런 디자인 트렌드가 앞으로 국내 옥외광고 시장에 가져올 영향 자체는 적지 않다. 기존에는 LED전광판이 설치될 수 없을 것이라 생각했던 공간들까지 스크린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인식 변화를 야기하는 까닭이다. 실제로도 최근의 전광판은 단순히 벽면에 부착되는 것 뿐아니라 기둥 전체를 두르거나 건물의 천장에 샹들리에처럼 매다는 등 공간 활용에서도 다양한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화면 뒤편이 훤히 비춰지는 시스루(see-through) 타입 LED전광판도 최근 전광판의 트렌드에서 빠질 수 없는 제품이다. 시스루 타입 LED전광판은 이름처럼 LED전광판을 블라인드나 매쉬 형태로 특수하게 제작한 제품을 말한다. 속살이 살짝살짝 비치는 시스루 드레스처럼 화면 뒤편이 비춰지기 때문에 시스루라는 명칭이 붙었다.

    시스루 LED전광판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가장 큰 이유로 개방된 연출이 가능하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 특히 쇼윈도와 같이 투명한 벽면에 부착하면 매장이 가려지지 않고 영상과 매장 내부의 모습을 동시에 보여줄 수 있어 임팩트있는 공간 연출이 가능하다. 제품의 무게도 일반 전광판보다 훨씬 가볍기 때문에 유리벽에 부착하기 쉽다. 시스루 LED전광판 가격은 LED의 밀집도와 소재 퀄리티 등에 따라 차이가 크지만 같은 규격 유사한 화소대의 LED전광판과 비교하면 상당히 높은 수준으로 형성돼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평균적으로 20~30% 정도 높은 가격대로 판매되고 있다. 가격대가 높아지는 요인으로 일단 제작의 까다로움을 들 수 있다. 일반 LED전광판의 경우 이미 양산돼 있는 LED매트릭스 모듈을 조립하면 되는 단순한 방식으로 제작된다. 반면 시스루 전광판은 각 회사의 고유한 제작방식이 있을 뿐 양산형 모듈이 유통되고 있지는 않다. 물론 시스루 전광판을 구성하는 LED바 자체는 기성품을 사용할 수 있지만 전광판 형태로 연결하는 결속장치와 프레임 등은 직접 개발해 사용해야 한다. 따라서 개발비가 상품가격에 포함될 수밖에 없다.

    LED디스플레이 업체 아이씨지테크 관계자는 “곡면 전광판이나 시스루 전광판 같은 기술은 전광판의 활용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기술”이라며 “앞으로 LED전광판은 기존 정해진 공간에만 부착할 수 있는 정보 스크린의 한계를 넘어, 공간 자체를 장식하는 익스테리어 및 인테리어 요소로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중 기자[ⓒ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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