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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국 l 제429호 l 2020년 05월 01일 l 조회수:413
    코로나19에 수도권 공항버스 전체 운행 중단

    4대 공항버스 업체들 1개 노선씩만 남기고 모두 정지
    관련 광고기업들도 타격 불가피

    수도권 4대 공항버스 업체들이 코로나19 사태로 줄줄이 노선운행 중단과 차량 감차에 돌입했다. 정부가 공항버스의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해주는 지원방안까지 내놨지만 버스 이용객이 90%나 줄어들면서 노선중단 카드를 꺼내 든 셈이다. 이에 따라 공항버스 광고를 운영하고 있는 옥외광고 업체들도 타격을 받고 있다. 최근 공항버스 및 공항버스 광고업계에 따르면 국내 공항버스 1위 업체인 공항리무진은 노사합의로 지난 4월 16일부터 전체 22개 노선 중 1개 노선을 제외한 21개 노선의 운행을 잠정 중단했다. 이에 앞서 3차례에 걸친 감차로 총 253대 가운데 10% 25대만 운행됐지만 상황이 나아지지 않자 추가 카드를 꺼내든 것이다.

    서울공항리무진도 같은 이유로 7개 노선의 운행을 중단했으며, 칼리무진 역시 1개 노선만을 유지하고 있다. 현재 서울에서 5개 노선을 운행 중인 한국도심공항 역시 리무진 예매 서비스 자체를 중단했다. 모든 회사가 권역별로 이동 가능한 최소 수준의 노선만 남기고 전체 운행을 중지한 것. 이들 업체는 비용절감을 위해 노선 중단 카드까지 꺼내 들었지만 향후 상황은 결코 녹록지 않다. 한정면허를 받는 공항버스는 일반버스와 달리 지방자치단체의 지원을 받을 수 없는데다 코로나19 사태가 전 세계로 확산하면서 공항 이용객의 추가 감소가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관련 광고업체들의 타격도 불가피해졌다. 운행 중단과 동시에 광고수단 자체가 사라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관련 업체들 사이에서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는 모순적 상황도 연출되고 있다. 이유는 버스 운행이 중단되면서 매체 사용료 납입도 함께 중단됐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광고가 미뤄지고 있는 상황에서 운행이 중단된게 차라리 다행이라는 분위기다. 공항버스 광고업체의 한 관계자는 “현재 모든 공항버스가 운영 중단되면서 타격이 크지만 어떤 면에서는 지출도 줄었다는 점에서 차라리 다행인 점도 있다”며 “주요 사업에서 쉴 수 있는 이 시기를 이용해 기존 매체 정비 및 신규매체 론칭 등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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