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스택의 SSP기술 적용해 글로벌 시장 구축

CJ CGV가 디지털 옥외광고(Digital Out-Of-Home, DOOH) 애드테크 기업 하이브스택(Hivestack)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제휴를 통해 CJ CGV의 옥외광고 매체는 하이브스택 공급자 플랫폼(Supply Side Platform, SSP)을 통해 전 세계의 광고주들이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CJ CGV는 삼성동의 K-POP LIVE를 비롯해 영화관, 공항, 야구장, 호텔 및 대형 쇼핑몰 등 프리미엄 디지털 광고매체를 보유하고 있다.

하이브스택의 SSP는 디지털 방식의 광고 판매 기술이다. 웹이나 애플리케이션(앱)에서 볼 수 있는 디지털 광고 플랫폼의 방식을 옥외광고판에 적용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일반적인 월단위 판매 계약 외에 광고 표시 횟수에 따라 광고비를 지불하는 방식 등 다양한 수익모델을 구축할 수 있다. 또한 글로벌 광고주 타깃의 거래도 쉽게 이뤄진다.

CJ CGV 이명형 광고사업본부장은 “우리의 첫 프로그래매틱 DOOH 파트너로 하이브스택과 함께 하게 돼 기쁘다”며 “이 파트너십은 CJ CGV가 확보한 국내 프리미엄 스크린들을 전 세계에 알리고, 더 많은 해외 브랜드의 광고 캠페인을 집행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이브스택은 프로그래밍 방식 디지털 옥외 광고의 매입 측(DSP) 및 매도 측(SSP)에 기반한 세계적인 풀 스택 마케팅 기술 기업이다. 2017년에 설립돼 캐나다 몬트리올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전 세계 25개가 넘는 국가에서 자사의 기술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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