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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한중 l 제464호 l 2023년 04월 01일 l 조회수:296
    기술과 문화의 변화가 만드는 새로운 광고매체들에 주목

    폭발적 성장중인 전기차 인프라 등 가로시설을 광고매체로 활용

    기술의 발전에 따른 환경 변화는 광고매체의 지형에도 늘 변화를 불러온다. 교통환경의 발전과 함께 지하철 스크린도어 광고와 중앙차로 버스쉘터 광고와 같은 스타 광고매체가 나타나고, 디스플레이 기술혁신으로 광고자유표시구역 등의 대형 광고매체들이 등장하게 된 것처럼 기술과 시대의 변화는 새로운 광고매체의 도래를 이끈다. 요즘 주목되고 있는 것은 다양한 스트리트 퍼니처(가로 시설)와 디지털 광고가 결합되는 사례들이다. 아직은 초기 단계인 만큼 실험적 시도에 그칠 수도 있지만 시대 변화가 낳은 산물인 만큼 관심있게 지켜볼 필요가 있다.

    ■길거리 휴지통의 혁신… 시민 편의와 광고를 한번에
    지금 거리에서는 휴지통을 찾아보기가 어렵다. 관리상의 난제와 도시 미관 차원에서 휴지통 자체를 없애왔던 까닭이다. 하지만 이런 쓰레기통들이 디지털 광고매체로서 새롭게 등장하고 있다. 최근 서울 동작구는 디지털 광고와 휴지통을 결합한 광고매체를 설치했다. 명칭은 ‘스마트 가로 휴지통’으로 이수역·사당역·장승배기역 등 지하철역 출구와 숭실대역 인근 버스승강장 주변에 총 10기가 운영되고 있다.

    스마트 가로 휴지통은 광고판과 휴지통을 접목한 형태로 높이 160㎝, 폭 65㎝의 회색 박스 모양으로 제작됐다. 하단은 일반쓰레기와 재활용쓰레기를 분리배출할 수 있는 쓰레기통이지만 상단에는 대형 디지털 스크린을 달아 구 소식 등을 알릴 수 있도록 구성했다. 도시미관 개선뿐아니라 광고영상을 표출해 관내 다양한 소식을 알리는 일석이조 효과를 내고 있는 것. 구정 소식 용도뿐아니라 지역상권을 홍보하는 상업 광고매체로서도 활용되고 있다. 현재는 시범 사례이지만 성공 여부에 따라 전국적인 확대 적용도 전망된다.

    PET병 분리수거함을 이용한 광고매체도 있다. 오에스터에이블과 수퍼빈 등이 전개하고 있는 PET병 분리수거기 ‘IoT분리배출함’이다. IoT분리배출함은 우체통과 유사한 형태로 상단의 투입구에 빈 페트병을 버릴 수 있는 장치다. 공병이 투입되는 순간 압착시켜 보관하기 때문에 제품 자체가 그리 크지 않음에도 매우 많은 재활용 공병을 저장할 수 있다. 또 무게와 적재량을 탐지할 수 있는 센서가 부착돼 중앙에서 실시간으로 분리배출함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이 제품이 주목되는 것은 마일리지 적립 시스템에 있다. 이 장비에는 바코드 리더기와 AI 기반의 인식 기능이 적용돼 있어 페트병을 분리수거하는 시민들에게 마일리지, 즉 일종의 포인트를 적립해 준다. 소비자가 분리수거에 열심히 참여할수록 보상이 커지는 구조여서 보다 적극적인 분리수거를 하게 되는 것.

    분리배출에 참여하는 시민은 참여시 적립되는 포인트를 통해 업사이클링 티셔츠나 음료 등을 구입할 수 있다. 제품의 전면에는 디지털 광고 및 래핑광고를 통해 홍보 이미지를 게첨할 수도 있어 사용하는 기업 및 지자체들은 브랜드 광고 또는 캠페인 비주얼 등을 게첨하는 광고매체로 활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전기차 충전시설 이용한 광고매체 확대 가능성
    전기차 충전시설은 앞으로 가로 환경에서 매우 중요한 시설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늘어나는 전기차 수요에 맞춰 충전 인프라가 확대될 것은 자명한데다, 단순히 주유소와 같은 충전소 외에도 거리 곳곳에 충전시설이 구축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충전시설을 광고매체로 이용하는 등의 후방산업도 다양하게 구상되고 있다.

    실제로 전기차 보급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북미와 유럽에서는 전기차 충전 시설을 활용한 광고 기술 및 서비스가 진작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미국의 볼타를 꼽을 수 있다. 이 회사는 미국 31개 주를 대상으로 대형 쇼핑센터와 식료품점, 약국 주차장 등 3,000여개소에 유상 및 무료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충전기를 이용한 디스플레이 광고 사업과 쇼핑몰과의 제휴 등을 통한 수익도 함께 올리고 있다. 주목할 점은 충전시설이 늘어나는 속도가 매우 빠르기 때문에 광고매체로서의 위상도 함께 상승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와 관련, 국내의 삼성전자도 디지털 사이니지와 전기차 충전기를 결합한 키오스크형 전기차 충전기 ‘PDG EV 타워’ 시리즈를 출시했다. PDG EV 타워 시리즈에는 삼성전자의 디스플레이 솔루션과 미국 전기차 충전 기술 업체 아이오테카(IoTecha)의 충전 시스템이 탑재된다. 야외 환경에 적합한 55인치 디스플레이가 모델에 따라 1개 혹은 2개 장착돼 있기 때문에 고객은 운전자들이 충전을 하는 동안 디스플레이의 광고를 시청하게 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지금 전기차 산업은 엄청난 성장을 경험하고 있고 충전시설도 아주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며 “전기차 인프라에서는 충전 시설을 활용한 광고 환경도 주요한 축을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한중 기자[ⓒ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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